▶ 란폴리아킨 회장, 에레즈멜처 예비CEO, 용인공장 방문 및 한국기업들과 사업협의
▶ ‘용인 FAB 공개기념식’, 용인시장, 이스라엘대사관, 중경련, 용인상공회의소, SKT, 요즈마 등 주요인사 참석
▶ 2020 나스닥상장 직후 이어 1년만 한국 재방 란 회장…“한국은 글로벌 경영의 요충지”
이스라엘 소재 혁신 의료영상기술 기업 나녹스의 란 폴리아킨 회장은 최고경영진들과 1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FAB 건축 현장에 방문해 ‘나녹스 용인 FAB 공개 기념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공장이 위치한 용인시의 백군기 시장과 용인상공회의소 구자범 부회장을 비롯해 주한이스라엘 대사관 야니브 골드버그 경제무역 대표,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회장, 그리고 나녹스의 주요 투자자인 SK텔레콤 고위관계자, 요즈마그룹의 이원재 아시아총괄대표 등 4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식은 2022년 상반기에 가동을 앞두고 건축 중이던 나녹스 용인 FAB 완공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곧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2022년 1분기 가동 예정인 용인의 생산시설은 1만1900㎡(3600평) 규모로 반도체 생산을 위한 클린룸 크기는 기존 임시 FAB보다 3배 이상 증설한다. 나녹스 아크의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대량생산할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적인 의료장비 기업 나녹스코리아가 용인시에 입주하게 되어 기쁘며, 용인시가 세계 최고의 반도체 명품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야니브 골드버그 주한이스라엘 대사관 경제무역 대표는, “나녹스 용인 FAB은 한국과 이스라엘 생태계를 결합한 아름다운 사례”며 “이런 결과를 만들어낸 나녹스, 그리고 많은 도움을 준 한국정부, 용인시, SK텔레콤과 SK그룹, 요즈마에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나녹스의 란 폴리아킨 회장과 에레즈 멜처 예비 CEO 등 최고경영진은 12일부터 방한해 짧은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들은 13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주요기업들과 나녹스의 주요 기술 및 비전을 공유하는 등 복수의 한국 기업들과 협력 가능성을 구체화시켰다.
14일 오전에는 청주에 위치한 임시 FAB시설을 방문하며 시설 및 생산 현황을 직접 점검하며 내년도 생산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확인했다. 일찍이 한국을 글로벌 경영의 요충지로 삼은 나녹스는 충북 청주에 임시 생산시설(FAB)을 운영해 나녹스 아크의 핵심부품인 반도체 칩 생산을 시작했다.
나녹스 란 폴리아킨 대표는 “이번 방한 동안 마무리 단계에 있는 용인 생산시설을 직접 점검하여 2022년부터 시작되는 상용화 준비를 재확인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손 잡을 수 있는 한국 주요인사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에레즈 멜처 예비 CEO는 “용인 공장 완공을 시작으로 나녹스와 한국이 혁신 의료영상, 나아가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 전세계 시장을 향해 동반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