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산화탄소를 미네랄로 바꾸는 탄소포집·활용(CCU) 기술 적용

▶ 사업장 탄소 배출 줄이고 넷제로(Net-Zero) 솔루션 개발 협력

▶ 에어로베이션 “2023년까지 처리 능력 하루 15톤으로 늘린 뒤 2025년 상업화”

220707 매일경제

이스라엘 기후테크 스타트업 에어로베이션이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탄소 배출 감축 및 신규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에어로베이션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6일 국내 수소협의체인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에서 만나 에어로베이션이 보유중인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CCU)를 활용해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업장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넷제로(Net-Zero) 솔루션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에어로베이션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유용한 미네랄로 변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연에서 가장 강력한 산화제인 초과산화 라디칼을 제어하는 특허 기술로 실내 공기청정은 물론 공장 등 실외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으며, 작은 설치 공간과 낮은 전력 소비가 강점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을 검증하고 2023년까지 처리 능력을 하루 15톤으로 늘려 2025년 상업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마랏 마얀(Marat Maayan) 에어로베이션 대표는 “코오롱인더스트리와 협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업은 정부 인센티브에 대한 의존 없이도 경제적으로 이행 가능한 탄소 포집 솔루션을 확장하고 상업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에어로베이션의 기술을 각 사업장의 ‘2040 넷제로(Net–Zero)’ 실현에 활용하고, 나아가 자체 기술역량을 더해 Net-Zero 솔루션을 개발, 신규 사업화할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날 행사에서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 발전 전 벨류체인을 아우르는 ‘수소 사업 마스터 플랫폼’을 공개하기도 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에어로베이션은 탄소중립 시대에 가장 필요한 미래형 에너지 기술을 함께 구축할 최고의 파트너”라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보유한 차별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로 대표되는 청정에너지 사업을 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어로베이션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