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허위 보도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해당 방송사 및 제작진에 손해배상청구
▶ 지난 6일 방송된 뉴스로 한국 법인 및 글로벌그룹 차원 대규모 피해 발생
▶보도 내용 대부분이 사실과 다르고 악의적 편집으로 사업 피해 및 명예 훼손
요즈마그룹코리아(대표 이원재)가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허위보도로 인한 명예훼손을 사유로 모 종합편성방송사 및 해당 보도 제작진을 상대로 10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지난 7월 6일 방송된 뉴스에서 제작진의 악의적인 편집과 그에 따른 허위 보도를 통해 요즈마그룹코리아는 물론 요즈마그룹 전체의 신뢰성과 명예를 훼손하고 추진 사업 전반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까지 대규모 피해를 입혀 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요즈마그룹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방송 보도와 관련해 취재 문의에 대해 지속적인 협조와 자료제출이 이뤄졌음에도 악의적인 편집을 통해 아래 6가지의 주요 사항들이 허위로 보도되어 사업적 피해, 명예훼손 등을 입어, 회사의 사업 신뢰성 회복과 글로벌 투자자 보호를 위하여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1. “이스라엘 내 요즈마그룹(본사) 간판이 달려있지만 다른 회사였다. 전화를 걸어보니 없는 번호라고 나온다”했으나, 제작진이 취재한 사무실 주소 및 전화번호는 현재 주소가 아니라 예전 주소와 전화번호였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이에 대해 보도 전에 제작진에게 수 차례 설명했고, 현재 본사 주소와 연락처 및 사진까지 별도로 제공 했는데 제작진은 이를 무시하고 예전 주소를 의도적으로 방문하고 허위 보도를 했다.
2. 방송에 나온 건물에 히브리어로 “요즈마” 간판이 달려 있지만 다른 사무실이라고 했는데, 실제 보도에서 제시된 간판을 번역해보면, ‘요즈마’가 아니라 ‘알파야자뭇그룹’이란 회사 간판인데도 보도에서 ‘요즈마’ 회사 간판은 있는데 사무실이 없는 유령회사처럼 조작 보도하였다.
3. “취재진이 찾았던 그 이스라엘 사무실 주소는 요즈마그룹 회장이 취재진에게 보낸 이메일에 적혀 있는 주소”라 했으나, 이것 역시 제작진이 사실관계를 의도적으로 오독하여 보도한 것이다. 요즈마그룹 에를리히 회장이 지난 6월 언론 인터뷰를 위해 이메일 보낸 내용에, 과거 요즈마그룹 사무실이 이스라엘 오페르그룹 (요즈마펀드의 최대 LP 출자기관)과 같은 건물에 있었음을 언급한 부분이 있는데 해당 종편 제작진은 이를 에를리히 회장이 요즈마의 현 주소라 말한 것으로 조작 보도했다.
4. “요즈마그룹의 홍콩 사무실은 사무용 건물이 아닌 일반 아파트”라 했으나, 요즈마그룹 홍콩사무실은 COVID19 상황으로 싱가포르로 이전하고 해당 주소는 최초 법인설립 당시 현재 법무사가 임시로 등록해 놓은 주소임에도 유령회사처럼 방송했다. 이전된 싱가포르 오피스는 싱가포르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 싱가포르의 중앙은행으로 금융기관에 대한 규제 및 감독 권한을 가진 기관)의 라이선스 하에, 현재 투자운용역들이 상주하고 있다.
5. “요즈마그룹코리아에서 과거 근무했던 직원이 ‘요즈마그룹코리아에는 벤처 투자 노하우가 없다’고 했으나, 이는 익명의 직원이 근거 없이 한 주장에 불과한 것으로 제작진의 의도에 맞추어 선별 취재를 했다. 요즈마그룹은 세계적인 창업국가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벤처캐피털 회사이자 벤처캐피털 산업의 모체로, 지금까지 20개가 넘는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켰으며, 2015년 요즈마그룹코리아로 한국에 진출한 후 현재까지 총 2100억원 이상을 혁신기술기업에 투자하여 성과를 내고 있다.
6. “요즈마는 부산시에서 1.2조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용하려 했다” 했으나, 박형준 시장의 부산시 글로벌 펀딩 계획의 투자금 1.2조원은 국비나 시비 등 어떠한 공적 자금이 출연되지 않으며 민간에서 조성되는 자금이다. 그럼에도 제작진은 이를 ‘예산이 배정된다’는 식으로 보도함으로써, 요즈마가 큰 특혜를 보는 듯이 보도하였다. 이는 정치적 의도에 따른 사실 관계의 전면적 왜곡이다.
요즈마그룹은 허위 및 조작 방송의 책임을 묻기 위해 해당 방송사와 제작진에 대해 지난 13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 신청을 마쳤고, 금일 해당 종합편성채널 및 허위 방송보도를 실제 주도 또는 가담한 것으로 보이는 담당 PD를 상대로 제기한 100억원의 민사소송 이외에도 앞으로 담당 PD에 대하여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소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요즈마그룹코리아 이원재 대표는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지난 수개월간 해당 뉴스 제작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성실히 취재를 지원했으나, 방송 결과는 매우 충격적인 왜곡편집이었다”면서 “해당 제작진이 어떠한 이유로 아무 문제없는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기업을 이렇게 공격하게 되었는지 소송을 통해 밝힐 필요가 있고, 추가되는 관련자 전원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요즈마그룹 에를리히 회장 또한 “JTBC 뉴스 보도로 수 십년 간 지속되어 온 요즈마그룹 글로벌 전체 사업의 근간이 의심받고 있어 막중한 피해를 입은 바, 요즈마그룹은 투자자들과 상의하여 강력한 법적 조치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