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마그룹 이사회, JTBC 대상 국내 손배소 이어 미국에서도 소송 제기할 것
▶ 미국 내 요즈마그룹이 투자한 상장 예정 복수의 기업 전체 피해 입어
▶ 美 최대 친이스라엘 단체 에이팩(AIPAC, 미·이 공공정책위원회)에도 피해 내용 전달
▶ 미국 상장주관사•투자기관들과 다수 투자기업 손해 배상 청구에 최선 다할 것
요즈마그룹(회장 이갈 에를리히)과 요즈마그룹코리아(대표 이원재)는 긴급 글로벌 이사회 지시에 따라 미국 현지에서 지난 JTBC 허위보도에 의한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하기로 전격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허위보도 내용이 미국을 비롯한 해외로 전파된 후 미국 내 요즈마의 투자포트폴리오 기업들은 물론이고 요즈마그룹과 요즈마펀드의 글로벌유한책임조합원들, 미국 투자기관들까지 큰 피해를 받고 있어, 요즈마그룹 차원의 보다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이사진의 중의가 모아진 것이다. 요즈마그룹 이사진은 한국과 달리 언론의 허위 왜곡 보도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인정하고 있는 미국에서 법의 심판을 호소하기로 결정했다.
요즈마그룹은 미국시장 내에서 요즈마펀드가 직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올해 12월까지 총 4개 현지 기업의 뉴욕 나스닥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었고, 여기에 미국 대형 투자은행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이 함께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JTBC 허위보도로 인해 해당 기업들까지 신뢰도에 타격을 받아 미국 투자시장 내에서 더 큰 오해가 확산되고 있으며 나아가 소송 우려까지 나오면서 요즈마그룹 향후 미국 투자 사업에도 큰 차질이 생겼다. 이에 요즈마그룹과 미국유한책임투자기관들은 미국 로펌들과 지금까지의 피해액, 향후 예상 가능한 피해액은 물론, 고의, 과실 여부를 철저히 가려 이번 허위보도에 책임이 있는 JTBC담당 피디와 JTBC를 대상으로 미국내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결정에 따라 요즈마그룹은 미국 정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친이스라엘 유대인 단체 AIPAC(미국·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 American Israel Public Affairs Committee)에 JTBC 의 이스라엘 기업에 대한 왜곡보도 관련 내용과 피해 상황을 상세히 전달했다.
요즈마그룹 법무팀은 “미국 내에서 자사가 투자한 복수의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JTBC 허위보도 관련 한국발 뉴스들이 상장 준비 회사 IR에까지 피해를 주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요즈마펀드의 미국유한책임투자자들은 빠른 시일 내에 요즈마그룹과 관련한 JTBC의 즉각적인 피해 복구 조치들이 취해질때까지 누적되는 손해에 대해 미국 내에서 가능한 모든 소송을 통해 투자자 피해를 적극 배상 받아야만 한다는 입장”이라고 현재 분위기를 설명했다.
요즈마그룹코리아가 투자자로서 이사회 명령에 따라 진행하는 JTBC 대상 미국내 소송 내용은 구체적 준비를 마치는 대로 국내와 미국 언론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민사소송에 이어 JTBC 제작진을 대상으로 하는 형사소송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JTBC 상대 언론중재위 제소 이후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허위보도로 인한 명예훼손을 들어 JTBC 및 해당 보도 제작진을 상대로 10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서울중앙지방법원 2021가합551778 손해배상청구의 소)을 제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