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웹사이트에 올라온 기사에서 나녹스를 2025년 바이오테크 기업 중 Top 3 중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녹스를 위해 “서비스로서의 하드웨어(Haas)”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 언급했네요.
아래 번역기사와 원문을 확인해 보세요!

2025년 바이오테크 Top 3
3 Top Biotech Picks for 2025

Taylor Carmichael – The Motley Fool
Published Sep 20, 2020 7:32AM EDT

천문학적인 투자 수익률에 대해 말하자면, 괜찮은 기업의 주식을 사는 것 외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아무도 그 주식에 대해 들어보지 못했을 만큼 일찍 투자하는 것이다. 물론 아주 초기에 투자하는 데에는 리스크가 있다. 그러나 처음에는 작게 투자했다가 점점 수익이 나면 좀 더 투자하는 방식으로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이러한 스타일의 초기단계 투자는 벤처 캐피털 산업과 매우 유사하다. 아마도 세 종목 중 한두 종목은 실패하겠지만, 한 종목의 수익률이 1,000%라면 그 작은 손실쯤은 상관없다. 2025년 쯤이면 성층권을 뚫고 치솟을 만큼 잠재력이 큰 3가지 종목, Ontrak(나스닥: OTRK), Nano-X Imaging(나스닥: NNOX), Zymeworks(뉴욕증권거래소: ZYME)와 그 이유를 살펴보겠다.
(중략)

엑스레이 시장, 곧 혁신되나?

나녹스(Nano-X Imaging)는 소니가 엑스레이 및 의료영상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을 황용한 신생 상장기업이다. 나녹스는 오늘날 병원들이 사용하는 크고 거추장스러운 엑스레이 장비와 CT 스캔 기기에 비해 훨씬 심플한 새로운 소형화된 시스템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CT 스캔 기기의 무게는 4,000파운드(1800kg)가 넘는다. 나녹스아크(Nanox.ARC)의 무게는 150파운드(68kg)가 조금 넘는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새로운 기기가 훨씬 더 저렴하다는 사실이다. 기존의 의료 영상 시스템 가격은 100만~300만 달러 정도인데 반해 나녹스의 가격은 획기적으로 낮아져, 나녹스아크의 기기는 1만 달러 정도에 제조할 수 있다.

특히 주식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부분은 비즈니스 플랜이다. 나녹스는 자사의 시스템을 어디서나접근가능 하도록 배포하기 위해 기기를 원가 또는 원가 이하로 판매하고자 한다. 대신 매번 기기를 사용할 때마다 소량의 퍼센트를 받음으로써 수익을 낸다. 기업의 단기 목표는 나녹스아크 기기 1만5천 대를 전 세계에 보급하는 것이다.

기기당 제조원가가 1만 달러라고 계산하면 1만5천 대를 생산하는데 약 1억5천만 달러가 필요하다.(나녹스는 최근 공모에서 약 1억5300만 달러를 모았다) 나녹스 주가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다가 지난 주 공매도 기업인 시트론 리서치(Citron Research)가 “사기”라고 공격한 후 급격한 하락을 겪었다.

다른 혁신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나녹스는 주가가 급격히 올랐다가 무섭게 빠지는 변화를 겪는 등매우 변동성이 큰 종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녹스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문제, 어쩌면 유일한 심각한 우려는 이 기기가 얼마나 잘 작동하느냐다. 과연 나녹스가 백만 달러짜리 CT 스캔과 X레이 기기를 뛰어넘을 만큼 충분히 좋은 기기일까?

이 기술은 소형화 분야의 세계적 선두주자 중 하나인 소니가 처음 개발했다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소니는 나녹스아크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15년 이상을 투입했다. 또한 SK텔레콤도 나녹스의 주요 투자자다. 한국의 대표적인 통신사인 SK텔레콤은 내년에 한국과 베트남에 2,500개의 나녹스아크 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으로,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나녹스아크 기기는 아직 FDA의 승인을 받지 못했지만, 승인을 받은 후에는 의료영상이 훨씬 더 심플하고, 쉽고, 저렴해질 것이다. 그 때는 어쩌면 나녹스아크를 위해 “서비스로서의 기계(HaaS, Hardware-as-a-service)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나스닥 웹사이트 전면에 올라온 나녹스 기사 원문 링크 
https://www.nasdaq.com/articles/3-top-biotech-picks-for-2025-2020-09-20